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2024는 무협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김용 소설 영웅문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을 각색해서 드라마화한 내용이다. 김용의 소설들은 그 문학성을 높이 사 연도별로 드라마를 제작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소설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무협 드라마 '사조영웅전' 2024를 무료 다시보기할 수 있는 방법과 김용 소설 영웅문 '사조영웅전' 내용을 리뷰해 보았다.
목차
1. '사조영웅전 2024' 드라마 다시보기
'사조영웅전 2024'는 티빙(Tving)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는데 네이버플러스 회원이면 무료로 1개월 이용을 할 수 있는 이벤트로 '사조영웅전 2024' 드라마 무료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벤트는 상시 진행중이기 때문에 언제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1-1. '사조영웅전 2024' 무료 다시보기
티빙(Tving)에서는 '사조영웅전 2024' 뿐만 아니라 1994, 2003, 2008, 2017, 2024 버전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매년 당대 최고의 미녀, 미남 배우들이 출연하는데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볼거리가 많아 시대별로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1-2. 사조영웅전 2024 예고편
1-3. 사조영웅전 2024 드라마 정보
'사조영웅전 2024'는 이전 버전의 '사조영웅전'과는 다르게 시각적인 효과에 신경을 많이 쓰고 내용을 최신 감각으로 각색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이로 인해 중국 본토의 시청자들은 이전 버전의 '사조영웅전'을 더 높이 치고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사조영웅전 2024'버전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중국 본토 시청자들은 기존의 '사조영웅전' 스토리를 다 알고 있고 그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각색된 내용이 어색하고 익숙치 않아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사조영웅전' 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에 효과나 화면이 보기 좋고 내용도 요즘 감각으로 각색된 '사조영웅전 2024'를 더 좋다고 평한다.
2. 김용 소설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 줄거리
'사조영웅전'은 영웅문의 시작을 알리는 책으로써 주인공 곽정과 그의 연인 황용의 이야기와 당대 최고의 무림 고수들이 나와 대결을 펼치며 중국 무림의 문파의 역사와, 실제 그때 당시의 중국 역사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소설이다.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이긴 하지만 '사조영웅전'을 건너뛰고 다른 시리즈를 먼저 읽어도 큰 상관이 없다. 그러나 '사조영웅전부'터 읽으면 이야기의 배경을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이왕이면 차례대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곽정의 아버지 곽소천과 그의 라이벌로 나오는 양강의 아버지 양철심이 각자 부인들과 같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다. 곽소천과 양철심은 의형제였고 부인들이 모두 다 뱃속에 아이들을 품은 상태에서 이름을 정하여 나무에 글을 새겨 나눠갖게 되는데 아들, 딸이면 결혼을 시키고 아들, 아들이면 의형제를 맺게 하기 위해 서로 교환한 것이다. 그만큼 의협으로 똘똘 뭉친 곽소천과 양철심의 아들들인 곽정과, 양강이 어찌하다 보니 원수지간이 되고 라이벌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기 바란다.
시간이 흘러 곽소천의 아들 곽정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때 거지 행색의 남자아이로 분장한 황용이라는 여자아이를 어떤 사건으로 만나게 된다. 곽정은 거지행색을 벗은 말끔한 모습의 황용을 보고 반하고 그런 곽정이 싫지 않는 황용은 사랑을 약속하게 된다. 하지만 그 뒤로 여러 상황에 의해 그들의 사랑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첫 번째로는 곽정은 어릴 때 전쟁으로 인해 황폐한 나라의 상황으로 몽고의 영웅인 칭기즈칸의 울타리에 머물게 되는데 그곳에서 칭기즈칸의 막내딸인 화쟁의 소꿉친구로서 같이 지내다 화쟁의 일방적인 사랑고백으로 미래를 약속한 것이 있었다.
또, 황용과의 사랑을 약속한뒤 난데없이 무림 5대 고수가 나타난다. 그 중 한 명이 황약사였는데 바로 황용의 아버지였다. 하필 황약사는 무림5대 고수 중 가장 고지식하고 엘리트였다. 그런 황약사의 눈에 들키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곽정은 우여곡절 끝에 허락을 받게 된다.
'사조영웅전'에서는 이런 러브 스토리도 상당히 흥미적인 요소로 누구와 이어질지 궁금하고 쫄깃하게 만드는 묘미가 있다. 무협 소설의 남자 주인공 주변에는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데 역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김용의 '사조영웅전' 리뷰
김용 소설 중 '사조영웅전'을 평가하자면 탄탄한 구성력과 몰입감 높은 개연성 등은 좋았지만 무협지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약한 모습이 많이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겠다. 나만의 별점을 5개 만점 기준으로 준다면 김용의 '사조영웅전' - ★★★★☆ 이 되지 않을까 싶다.
3-1. 무협지 세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 -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책읽기 힘들어 했던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어준 작품이 바로 김용 작가님의 무협소설 영웅문 시리즈 첫 번째 '사조영웅전'이다.
학창 시절 나는 정말 책도 안 읽고 공부도 안 하는 학생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업시간에 왜 그렇게 잡생각이 많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었는지 지겹지도 않았는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책상 위에 잠을 잘 수 있게 쌓은 교과서로 만든 벽 뒤에 숨어 잠을 청하고 깨어 있는 시간엔 필통 안에 몰래 넣어 놓은 폰으로 문자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서야 늦었지만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만화책이나 소설책이라도 미리 좀 읽어둘걸 그랬다 싶고 글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지려고 애써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는 만화책이나 소설책은 공부에 도움이 안되는 것을 치부해 버렸기 때문에 나 역시도 등한시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짧은 인생이나마 살아보니 어떤 장르던 책을 보는 것만으로 이해도, 집중력, 지구력, 어휘력, 상상력 등등을 성장하게 하면서 한 사람을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부라는 것은 결국 어떤 것이 먼저이든 이해를 하게 되는 사고력의 확장이 밑바탕이 되어야지만 한다는 것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들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다 성장해서 책을 읽게 되니 어떤 책을 읽기 시작하느냐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처음 잡게된 책이 김용의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이었던 이유는 어려서 다녔던 합기도 학원에서 내가 나름 합기도를 잘했던 기억으로 무술의 기술 등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어렵지 않고 읽는 사람과 친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어려서 부터 대결구도가 있는 만화를 좋아하다 보니 '사조영웅전'의 갈등구조에서 흥미를 크게 느꼈다.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와 더 집중이 잘 되었는데 익살스러운 여러 무림 고수들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눈 앞에 보이듯이 상상이 되어 재미가 더해졌다.
이렇게 '사조영웅전'에 푹 빠져서 읽고나니 다음편인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도 궁금해졌다. 이미 책을 다 읽은 사람들에게 들어 보니 영웅문의 백미는 '의천도룡기'라는 말도 있어서 빨리 '신조협려'를 보고 '의천도룡기'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을 통틀어 책 한 권을 보지 않았던 내가 다음 시리즈를 읽고 싶어하는 모습에 스스로도 신기했고 앞으로 읽을 재미난 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나처럼 책읽기 힘들어 하고 취미가 되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 '사조영웅전'을 첫 책으로 강추한다.
3-2. '사조영웅전'에서 아쉬웠던 점
'사조영웅전'을 읽으면서 내내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인 곽정의 존재감이 너무 작았다는 것이다. 분명히 주인공은 곽정인데 다 읽고 난 후 나의 감상은 주인공이 곽정이 아니었다라는 것이었다. 아마 대부분 '사조영웅전'을 읽거나 드라마로 시청하신 분들은 공감하지 않으실까 싶다.
'사조영웅전'에서 곽정은 무림 오대 고수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과 '신조협려'의 주인공 양강의 아들 양과를 만나게 되는 개연적인 존재일 뿐이고 사실상 곽정 자체의 재주나 멋진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단 이 시각은 지극히 나만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꼭 밝혀두고 싶다. 나에게는 곽정이 주인공 같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주인공일 수도 있는 법이니 말이다.
이런 아쉬움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사조영웅전'은 챙겨서 볼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무림 5대의 캐릭터들을 이해하고 무림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차후 김용 소설인 영웅문의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을 볼 때 배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로 책을 읽으면 내용이 더 풍성하게 기억되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 tv 드라마로도 봤지만 역시 책을 먼저 읽기를 참 잘한 것 같았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상상력이 한계가 있어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부분, 혹은 다른 부분들을 찾으며 볼 수 있어 더 좋다.
드라마는 특히 주인공이나 조연 등의 캐릭터가 내 생각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 아쉬움이 남았고 이야기의 전개도 책의 내용이 더 스케일이 컸던 것 같아 여러모로 실망감이 생겼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 '사조영웅전'을 권한다면 꼭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3-3. '사조영웅전' 꼭 읽어야 하는 사람들
역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용 무협소설 '사조영웅전'을 꼭 읽어야 하는 사람들을 꼽자면 아마도 이소룡이나 성룡, 이연결 등이 출연한 무협 영화만으로 뭔가 아쉽고 볼거리가 더 필요하다 싶은 사람들이 될 것 같다. 특히 무술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그 역사를 알고 싶은 호기심이 있다면 무조건 꼭 봐야 하는 작품이 바로 김용 소설들이고 그 중 '사조영웅전'을 빠트리면 아쉬울 것 같다.
특히 무협소설을 쓰고 싶거나 쓸 준비를 하는 분들은 무협소설의 세계관 구축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사조영웅전'의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넘치는 모습이 소설에 더 생기를 불러 줄 것이기 때문에 필독서라고 생각이 든다.
4. 김용 소설 '사조영웅전'과 비슷한 작품 추천
김용 소설 '사조영웅전'을 보고 흥미가 생겨 비슷한 작품을 보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책으로는 우선 영웅문 시리즈인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가 있다. 그리고 그 외는 사실 김용의 무협지를 보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무협지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김용의 다른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녹정기'나 '천룡팔부', '동방불패'(소호강호) 등의 작품들이 있는데 모두 영웅문 시리즈만큼 재미있고 조금씩 연결 고리가 있어서 친숙한 느낌도 든다. 이런 작품들을 책으로 읽기 힘들다 싶다면 모두 '사조영웅전 2024' 드라마 처럼 드라마나 영화화 되어 있기 때문에 '사조영웅전 2024' 무료 다시보기 프로그램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작품들을 드라마나 영화로 시청할 수 있다.
아직 김용 소설 '사조영웅전' 보다 더 재미있는 무협지를 만나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혹시라도 더 재미있는 책을 알게 된다면 꼭 리뷰로 정리해 보기로 하고 비슷한 느낌의 만화책을 살펴 보았다. 대표적인 것은 열혈강호, 용비불패, 바람의 검심, 배가본드, 사무라이 디퍼쿄우가 있고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 킹덤 등도 무술이나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 본다.
5. 글의 마무리
최근 '사조영웅전 2024' 드라마를 무료 다시보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 보고나니 영웅문 시리즈가 모두 보고 싶어 김용의 영웅문을 다시 정독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사조영웅전 2024'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꼭 책으로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김용 무협소설들은 중고서적을 이용해 구입해 보는 것이 좋고 구입하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은 가까운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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