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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정주행2

 
일타스캔들 1회 정주행 다시보기(후편) 지실장의 걱정처럼 치열의 몸상태는 아주 많이 안좋았다. 영양실조까지 잔소리를 하고 퇴원 수속을 밟으러 간 사이에 행선의 동생 재우가 치열의 겉옷 등뒤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파파라치라고 오해한 치열은 사진을 지우라고 실갱이를 시작하는데 재우는 겁이나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실갱이하는 재우와 치열을 발견한 행선은 치열에게 사정을 하는데 치열은 무조건 핸드폰을 뺏어서 사진을 지우려고 한다. 행선이 힘있게 치열을 내치자 당황스럽고 놀란 치열은 우선 사진을 지우려 핸드폰을 들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 뒤를 쫓는 남행선, 그녀는 국가대표 선수였다. 그런 행선의 달리기에 놀란 치열은 가까운 건물 남자 화장실로 도망가서 숨고 행선은 경비에게 쫒겨나게 된다. 행선이 사라지자 치열은 재우의 핸드폰에서 사진을 지우려.. 2023. 2. 11.
일타스캔들 1회 정주행 다시보기 (전편) 이야기의 시작은 강남의 녹원로의 퇴근길 모습이다. 학원 앞에 줄지어진 자동차들이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을 방송하는 아나운서의 소리로 울려퍼지고 있다. 교육열이 가장 뜨거운 강남은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 없이 학원 앞에 진풍경을 펼치고 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면 그들을 태우고 갈 고급 자가용들에서 학부모들로 보이는 이들이 자신의 아이를 챙겨 태우고 사라진다. 특별할 것도 없는 늘상 있는 도로의 정체 려니 싶은 모습이다. 어두컴컴한 건물의 복도 한 남학생이 무언가에 아니 누군가에 쫒기고 있다. 다급히 복도를 달려가던 그는 빌딩의 높은 층의 난간까지 도망쳤다. 점점 다가오는 누군가의 시선, 겁에 질린 듯 남학생의 눈동자는 점점 커져만 가고 비명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것은 '일.. 2023. 2. 11.